엄격하게 방역을 시행하던 홍콩에서 햄스터→사람으로 코로나 전파가 가능하다는 세계 첫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홍콩대 연구진은 이달 중순 햄스터 코로나 감염 관련 당국의 발표 이후 의학전문가들과 햄스터에게서 인간으로의 감염이 실제로 가능한 것인지 연구를 수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랜싯'에 아직 동료평가가 이뤄지지 않았고 공대된 해당 논문을 통해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햄스터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를 내놨습니다.
이들 연구진은 지역 애완동물 가게에서 수집한 동물의 바이러스 채취 면봉과 혈액 표본을 검사한 결과, 햄스터에서 사람으로 감염된 사례를 두 건 발견했다고 했습니다.
이 햄스터들에게서 발견된 코로나19는 몇 달간 홍콩에서는 발견되지 않은 델타 변이로, 해당 계통의 발생 시기를 추적하면 햄스터들이 감염된 시기는 홍콩에 입국하기 전인 작년 11월 21일경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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