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왜 조심해야 할까? 미세먼지의 위험성

안녕하세요. 라로입니다.

날이 따뜻해지는 봄은 항상 마음을 설레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꽃구경, 봄나들이 등등 가족, 연인, 친구끼리 함께 다녀오기 좋은 것들이 많죠. 하지만 한가지 방해꾼이 있습니다.

바로 지긋지긋한 미세먼지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요즘 외출 시에 미세먼지 때문에 숨한번 제대로 쉬기 힘 든 상황입니다.

최근에 수도권은 비상저감조치에 들어갈 정도로 악화되었었고 전북 서부권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발령됐었으며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많았습니다. 

만일 미세먼지가 인체에 큰 영향이 없었다면 신경쓰지도 않았겠죠?

이처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왜 위험 할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미세먼지의 개요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PM)는 대기 중에 떠다니며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를 말합니다. 질산염(NO3-), 암모늄 이온(NH4+), 황산염(SO42-) 등의 이온 성분과 탄소 화합물과 금속 화합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출처 -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미세먼지, 왜 위험할까요?

미세먼지는 머리카락 두께보다 얇아 특히 2.5μm(마이크로미터)의 미세먼지는 사람이 숨을 쉴 때 코 점막을 통해서 걸러지지 않고 인체 내부까지 직접 침투하기도 합니다.
단시간 흡입으로는 갑자기 신체변화가 나타나지 않으나, 장기적·지속적 노출시 천식과 폐질환, 심혈관질환 등 각종 질병이 유발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먼지는 체내에서 배출되기가지 하루나 이틀가량 걸립니다. 하지만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체내에서 배출까지 일주일 이상 걸린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건강의 문제로는 두통과 현기증, 피부병, 눈병 등이 있으며 호흡기 질환, 혈관 질환, 뇌 질환 등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미세먼지가 일으킬 수 있는 질병

호흡기 질환

미세먼지의 지름은 10μm 이하이기 때문에 사람이 호흡할 때 들숨을 타고 들어와 기관지를 거쳐 페에 흡착되고, 염증을 유발하거나 상기도감염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집니다.

• 감기
• 비염
• 천식
• 부비동염
• 기관지염
• 폐렴

혈관 질환 및 뇌질

폐에 흡착하는10μm의 미세먼지보다 4배 작은 2.5μm의 초미세먼지는, 우리 몸 아주 깊은 곳까지 침투가 가능합니다.

초미세먼지는 기관벽을 통과해 혈관으로 흡수되며 각종 혈관질환과 뇌질환을 일으킵니다.

또한 인지력과 기억력에도 영향을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취재파일] 미세먼지, 젊은층 조기 치매 부른다

• 뇌졸중
• 뇌경색
• 뇌염 뇌종양
• 심장질환
• 부정맥
• 협심증
• 심근경색
• 동맥경화
• 심부전
• 심장마비
• 광범위한 지능 저하
• 치매
• 우울증

미세먼지, 1군 발암물질?

1군 발암물질은 암을 일으키는 것이 확실한 물질에만 지정되는 것입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미세먼지를 폐암과 방광암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하고 1군 발암물질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대기오염과 관련된 각국의 건강영향평가 약 1,000여 개를 검토한 결과 폐암을 일으킴이 확실하다고 인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113번째 발암물질에 등극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별 예보 등급

우리나라는 하루 4번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하여 오전5시, 오전11시, 오후5시, 오후11시 예보를 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별 예보 등급은 총 4단계로 나뉩니다.

출처 -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또한 미세먼지 실시간 농도가 건강에 위해한 수준으로 상승할 경우 해당지역 지자체장이 주의보나 경보를 발령하도록 경보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주의보 :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 농도 150㎍/㎥ 이상(2시간 지속)

경 보 :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 농도 300㎍/㎥ 이상(2시간 지속)

 

미세먼지 대응방법

미세먼지가 높은 날 건강생활수칙 미세먼지예보 등급상 나쁨 (81μg/㎥) 이상인 경우

출처 -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마스크 착용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도 상황과 건강상태에 따라 주의해서 착용하여야 합니다. 일상적인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산업규격의 방진 1급, 2급 마스크까지는 필요없으나 초미세먼지는 KF80 수준으로는 제대로 걸러지지 않기 때문에 KF94 등급 정도는 착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하지만 어린이, 노약자, 심혈관질환자, 호흡기질환자 등의 경우에는 호흡이 약해 문제가 생길 수 있어 호흡의 용이함도 어느 정도 고려하며 의사나 전무가와 상담 후 마스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한번 착용한 일회용 마스크는 사용 후 습기로 인해 정전 효과가 떨어지고 탄성이 약해져 밀폐성이 약화 되기때문에 쓰지않은 것과 다름없어지기에 한번 착용 후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KF94 등급 마스크 추천

 

실내 공기청정기 사용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해 미세먼지를 대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기청정기는 기체 상태 방사능인 라돈과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물질은 걸러내지 못하기 때문에 단시간 환기나 실내 환풍 시설을 이용해 환기를 해주고 어떤 필터를 사용하는 공기청정기인지도 확인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경각심을 가져야..

코로나의 영향력이 약해지며 마스크 의무착용은 해제가 됐고 많은 사람들이 답답함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라는 거대한 이슈에 가려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크게 줄어 사람들의 건강에 위협을 주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자유지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미세먼지 대응에 힘써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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